유방암 관련 항암치료제들은 모두 탈모가 오게되고, 이는 환자분들이 가장 많이 걱정하는 부작용입니다.
탈모는 외형적인 스트레스를 줄 뿐 만 아니라, 자신감 하락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와 대인관계 문제에 의한 사회적 스트레스를 부를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탈모를 치료하는 방법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최근 삼성서울병원에서 냉각 모자(쿨링캡)가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를 보고하였습니다.
출처: https://newsnetwork.mayoclinic.org/
냉각 모자의 원리
냉각 모자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항암제가 모낭 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게 됩니다.
혈관 수축
냉각 모자는 두피의 온도를 낮추어 혈관을 수축시킵니다. 추운 곳에 가면 하얘지는것은 혈관이 수축하기 때문!
이를 통해 두피로의 혈류를 감소시켜서, 항암제가 모낭 세포로 가는 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항암제가 모낭 세포에 흡수되는 양 자체를 줄이게 됩니다.
세포 대사 감소
추워지면 움직이기 싫은것처럼.. 세포들의 대사 활동이 감소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항암제에 대한 세포의 민감도가 떨어져, 세포 손상을 줄여 탈모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냉각 모자의 탈모 방지 효과
삼성병원에서 진행한 연구는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라는 아주 엄청 유명한 학술지에 실렸습니다.
출처: doi:10/1200/JCO.23.02374
해당 연구에서는 수술 전 선행 항암, 혹은 수술 후 항암치료를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작위배정을 하여서, 한 그룹 (89명) 에서는 냉각 모자 치료를 시행하였고, 다른 그룹의 환자들 (50명) 은 시행하지 않았습니다.
쿨링 모자를 시행하는 환자들은 항암 시작 전 30분동안, 그리고 항암제 종류에 따라 중간중간에 추가적인 냉각 모자 치료를 시행하였습니다.
6개월 뒤, 냉각치료를 시행한 환자들 89명 중 12명이 탈모가 있었던 반면 (13.5%) , 냉각 치료를 하지 않은 환자들은 50명 중 26명 (52.0%) 이 탈모가 왔습니다. (3~4배 차이)
또한 6개월 뒤와 항암치료 전의 "머리카락 두께"와 "머리카락 밀도 (개수)" 를 비교해보았는데요,
- 냉각모자를 시행하였을 때 항암 전후에서 차이가 없었지만,
- 냉각모자를 시행을 안한 경우, 머리카락 두께도 많이 얇아지고 머리카락 수도 많이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출처: www.healthcare-outlook.com
외국에서는 항암중 냉각모자 치료를 활발히 시행하고 있고, 암 치료 가이드라인에도 제시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빨리 도입이 되어서 널리 쓰이면 좋겠습니다.
유방암 관련 항암치료제들은 모두 탈모가 오게되고, 이는 환자분들이 가장 많이 걱정하는 부작용입니다.
탈모는 외형적인 스트레스를 줄 뿐 만 아니라, 자신감 하락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와 대인관계 문제에 의한 사회적 스트레스를 부를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탈모를 치료하는 방법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최근 삼성서울병원에서 냉각 모자(쿨링캡)가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를 보고하였습니다.
출처: https://newsnetwork.mayoclinic.org/
냉각 모자의 원리
냉각 모자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항암제가 모낭 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게 됩니다.
혈관 수축
냉각 모자는 두피의 온도를 낮추어 혈관을 수축시킵니다. 추운 곳에 가면 하얘지는것은 혈관이 수축하기 때문!
이를 통해 두피로의 혈류를 감소시켜서, 항암제가 모낭 세포로 가는 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항암제가 모낭 세포에 흡수되는 양 자체를 줄이게 됩니다.
세포 대사 감소
추워지면 움직이기 싫은것처럼.. 세포들의 대사 활동이 감소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항암제에 대한 세포의 민감도가 떨어져, 세포 손상을 줄여 탈모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냉각 모자의 탈모 방지 효과
삼성병원에서 진행한 연구는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라는 아주 엄청 유명한 학술지에 실렸습니다.
출처: doi:10/1200/JCO.23.02374
해당 연구에서는 수술 전 선행 항암, 혹은 수술 후 항암치료를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작위배정을 하여서, 한 그룹 (89명) 에서는 냉각 모자 치료를 시행하였고, 다른 그룹의 환자들 (50명) 은 시행하지 않았습니다.
쿨링 모자를 시행하는 환자들은 항암 시작 전 30분동안, 그리고 항암제 종류에 따라 중간중간에 추가적인 냉각 모자 치료를 시행하였습니다.
6개월 뒤, 냉각치료를 시행한 환자들 89명 중 12명이 탈모가 있었던 반면 (13.5%) , 냉각 치료를 하지 않은 환자들은 50명 중 26명 (52.0%) 이 탈모가 왔습니다. (3~4배 차이)
또한 6개월 뒤와 항암치료 전의 "머리카락 두께"와 "머리카락 밀도 (개수)" 를 비교해보았는데요,
출처: www.healthcare-outlook.com
외국에서는 항암중 냉각모자 치료를 활발히 시행하고 있고, 암 치료 가이드라인에도 제시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빨리 도입이 되어서 널리 쓰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