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Breast Cancer

수술켈로이드, 비후성 반흔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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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로이드와 비후성 반흔은 수술 상처 중 하나로 모양이 안예쁘고 흔적이 많이 남습니다.



수술 시 칼로 절개를 하면 어떤 상처든 간에 흉터가 생깁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많이 옅어지기도 하고 희미한 선으로 남는 경우가 많지만, 모든 수술 흉터는 무조건 남습니다. 

또한 켈로이드피부나, 비후성 상처처럼 모양이 안예쁘고 크게 생길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많이 옅어지기도 하고 희미한 선으로 남는 경우가 많지만, 모든 수술 흉터는 무조건 남는다고 보면 됩니다.출처: newgelplus.com, markhenley.co.ur



상처가 생기는 과정


우리 몸이 상처를 입게 되면, 그 부위에 새살이 차게 되고 피부 모양을 만든 뒤 "치유 단계" 가 진행됩니다. 

이 치유 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콜라겐입니다. 

상처 부위에 콜라겐이 흉터를 가득 채우게 되는데, 정상 피부와의 콜라겐과 새로 만들어진 콜라겐 덩어리가 다른 세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흉터가 남는 것입니다. (정상 피부는 콜라겐이 그물모양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흉터에는 콜라겐이 빽빽히 들어가 있음). 

이후 수년동안 피부가 계속 재생하고 구조를 바꿈으로써 주위조직보다 옅은 색을 띠게 됩니다.



비후성 반흔, 켈로이드


하지만 가끔, 과도하게 콜라겐이 형성되어 모양이 예쁘지 않은 상처로 남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비후성 반흔" (hypertrophic scar)  "켈로이드" (keloid) 가 있습니다. 

정상적으로는 상처가 완전히 회복되면 세포 재생을 중단하라는 신호를 받게 되는데, 위 두 경우에는 이러한 신호전달에 이상이 생겨서 계속 재생하고 과도한 상처 치유가 남게 되는 것입니다.


정상적으로는 상처가 완전히 회복되면 세포 재생을 중단하라는 신호를 받게 되는데, 비후성 반흔이나 켈로이드 상처는 이러한 신호전달에 이상이 생겨서 계속 재생하고 과도한 상처 치유가 남게 되는 것입니다.



비후성 반흔과 켈로이드 모두 조직이 두꺼워지고 돌출되게 됩니다. 

차이점으로는 비후성 반흔은 원래 흉터의 경계를 넘지 않으면서 돌출되지만, 켈로이드는 원래 흉터의 범위를 넘어서서 두꺼워집니다.

비후성 반흔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으나 (상처가 당겨지는 힘에 의해 생김), 켈로이드는 유전성으로 생깁니다. 

가끔 켈로이드 상처가 보기 싫어 재수술을 원하시는 분이 계신데, 대부분 다시 수술하더라도 켈로이드 흉터가 또 생기게 됩니다.



켈로이드와 비후성 상처는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상처입니다.




수술 흉터는 반드시 어떻 형태로든 남게 됩니다.

비후성 반흔일 경우 다시 수술해주면 상처가 없어질 수 있지만, 켈로이드는 수술로 절제하더라도 재발하는 경우가 아주 많기 때문에 초기에 수술 흉터 관리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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