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로마테이즈 차단제 (레나라, 페마라, 아리미덱스 등등)은 호르몬 양성 유방암 환자에서 폐경 후 환자들이 복용하는 약입니다.
타목시센은 5년 복용한 후에 5년 더 복용하는 것이 (총 10년) 재발이나 생존율에 도움이 됩니다.
<관련 글 링크>
타목시펜 10년 연장
그렇다면, 타목시펜이나 아로마테이즈 차단제를 5년 복용 한 후, 아로마테이즈 차단제를 연장하는 것은 도움이 될까요?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 타목시펜을 5년 복용하고 난 뒤, 폐경이 되었을 때 : 연장 O
- 아로마테이즈 5년을 복용하였을 때 : 연장 X
- 타목시펜 2~3년 복용하고, 중간에 아로마테이즈 차단제로 변경하여 2~3년 추가 복용하였을 때 : 연장 △
하여 각각의 근거들에 대한 논문을 얘기하고자 합니다.
타목시펜을 5년 복용하고 난 뒤, 폐경이 되었을 때
연구 : MA-17
이 연구에서는 5,170명의 5년간 타목시펜을 복용했던 환자를 대상으로,
- 한 그룹은 더이상 약을 복용하지 않고, 또 다른 그룹은 5년간 아로마테이즈 차단제를 추가로 복용하여 비교하였습니다.
그 결과, 타목시펜 5년 복용 후 아로마테이즈 5년을 더 복용하는 것이 재발율과 사망율을 낮추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고위험인 경우, 부작용이 심하지 않을 경우에 아로마테이즈 차단제를 5년 더 복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때는 국내에서는 레트로졸만 보험이 가능)

출처 : Doi-10.1007/s10549-007-9698-1
아로마테이즈 차단제를 5년 복용하였을 때
연구 : MA-17R
이 연구에서는 1,918명의 5년간 아로마테이즈 차단제를 복용했던 환자를 대상으로,
- 한 그룹은 더이상 약을 복용하지 않고, 다른 그룹은 5년간 아로마테이즈 차단제를 추가로 복용하여 비교하였습니다.
그 결과, 5년 아로마테이즈 차단제를 연장하는 것이 환자들의 생존율에는 이득을 가져다 주지 못하였습니다 (약을 더 먹어도 사망율을 낮추지는 않았다).
재발율의 경우, 약을 10년간 먹는것이 재발율을 조금 더 낮추기는 하였지만, 이는 반대편 유방암의 재발율을 낮추는 효과로 인한 것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또한 아로마테이즈 차단제를 10년복용하는 것이, 5년만 복용하는 것보다 골절 발생률 및 골다공증 부작용 위험도가 높게 나왔습니다.
하여 득과 실을 따졌을 때, 아로마테이즈를 5년 복용하였을 경우 더 연장을 하지는 않아도 되겠습니다. 하지만 만약,"재발율을 조금이라도 더 줄이고싶다!" 라면 더 쓸 수는 있겠습니다 (단 보험이 안됨).

출처 : Doi-10.1056/NEJMoa1604700

연구 : ABCSG-16
다음 ABCSG-16 연구에서는 5년동안 연장하는 것과, 2년만 연장하는 것을 비교하였습니다.
분석 결과, 두 군에서 생존율 및 재발율이 똑같았았지만, 오히려 5년을 쓰니 부작용이 더 많이 발생하였습니다.
따라서, 만약 아로마테이즈 차단제를 5년 복용 후, 정말로 치료를 더 연장하고 싶다면 2년만 더 연장해도 되겠습니다.

출처 : Doi-10.1056/NEJMoa2104162
타목시펜 2~3년 복용하고, 중간에 아로마테이즈 차단제로 변경하여 2~3년 추가 복용하였을 때
연구 : NSABP-42
이 연구에서는 "아로마테이즈 차단제를 5년 복용한 환자" 혹은 "타목시펜 2~3년 후 아로마테이즈를 2~3년 복용한 환자"들을 섞어서,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
(참고로 국내에서는 타목시펜 2~3년 복용 후, 아로마테이즈 차단제로 연장할 경우에는 아나스트로졸만 보험이 가능합니다)
무작위 배정을 해서 어떤 사람들은 추가로 아로마테이즈를 5년 복용 하였고 다른 사람들은 약을 더 먹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두 그룹을 비교해 봤더니 아로마테이즈를 추가로 5년 복용하는 것이 생존율이나 재발율에 이득을 가져다 주지 못했습니다.

연구 : GIM-4
반면 다른 연구인 GIM-4 연구에서는, "타목시펜 2~3년 후 아로마테이즈를 2~3년 복용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아로마테이즈 차단제를 2~3년 연장하는것과, 추가 복용을 안하는것을 비교하였습니다.

그 결과, 아로마테이즈 차단제를 2~3년 더 복용하였더니, 재발율은 더 낮았고, 생존율은 더 좋았습니다.
따라서 위의 두 연구인 NSABP-42와 GIM-4 연구는 서로 약간 다른 결과를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고위험 환자일 경우, 타목시펜 5년 후에 페경 상태로 예상이 되면, 아로마테이즈 차단제를 추가 5년 복용합니다.
아로마테이즈 차단제 5년 후에는, 연장을 하지 않습니다.
타목시펜 2~3년, 아로마테이즈 2~3년 후에는 2년 연장을 하는것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보험이 안됩니다.
<관련글 링크>
아로마테이즈 차단제

아로마테이즈 차단제 (레나라, 페마라, 아리미덱스 등등)은 호르몬 양성 유방암 환자에서 폐경 후 환자들이 복용하는 약입니다.
타목시센은 5년 복용한 후에 5년 더 복용하는 것이 (총 10년) 재발이나 생존율에 도움이 됩니다.
<관련 글 링크>
타목시펜 10년 연장
그렇다면, 타목시펜이나 아로마테이즈 차단제를 5년 복용 한 후, 아로마테이즈 차단제를 연장하는 것은 도움이 될까요?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하여 각각의 근거들에 대한 논문을 얘기하고자 합니다.
타목시펜을 5년 복용하고 난 뒤, 폐경이 되었을 때
연구 : MA-17
이 연구에서는 5,170명의 5년간 타목시펜을 복용했던 환자를 대상으로,
- 한 그룹은 더이상 약을 복용하지 않고, 또 다른 그룹은 5년간 아로마테이즈 차단제를 추가로 복용하여 비교하였습니다.
그 결과, 타목시펜 5년 복용 후 아로마테이즈 5년을 더 복용하는 것이 재발율과 사망율을 낮추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고위험인 경우, 부작용이 심하지 않을 경우에 아로마테이즈 차단제를 5년 더 복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때는 국내에서는 레트로졸만 보험이 가능)
출처 : Doi-10.1007/s10549-007-9698-1
아로마테이즈 차단제를 5년 복용하였을 때
연구 : MA-17R
이 연구에서는 1,918명의 5년간 아로마테이즈 차단제를 복용했던 환자를 대상으로,
- 한 그룹은 더이상 약을 복용하지 않고, 다른 그룹은 5년간 아로마테이즈 차단제를 추가로 복용하여 비교하였습니다.
그 결과, 5년 아로마테이즈 차단제를 연장하는 것이 환자들의 생존율에는 이득을 가져다 주지 못하였습니다 (약을 더 먹어도 사망율을 낮추지는 않았다).
재발율의 경우, 약을 10년간 먹는것이 재발율을 조금 더 낮추기는 하였지만, 이는 반대편 유방암의 재발율을 낮추는 효과로 인한 것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또한 아로마테이즈 차단제를 10년복용하는 것이, 5년만 복용하는 것보다 골절 발생률 및 골다공증 부작용 위험도가 높게 나왔습니다.
하여 득과 실을 따졌을 때, 아로마테이즈를 5년 복용하였을 경우 더 연장을 하지는 않아도 되겠습니다. 하지만 만약,"재발율을 조금이라도 더 줄이고싶다!" 라면 더 쓸 수는 있겠습니다 (단 보험이 안됨).
출처 : Doi-10.1056/NEJMoa1604700
연구 : ABCSG-16
다음 ABCSG-16 연구에서는 5년동안 연장하는 것과, 2년만 연장하는 것을 비교하였습니다.
분석 결과, 두 군에서 생존율 및 재발율이 똑같았았지만, 오히려 5년을 쓰니 부작용이 더 많이 발생하였습니다.
따라서, 만약 아로마테이즈 차단제를 5년 복용 후, 정말로 치료를 더 연장하고 싶다면 2년만 더 연장해도 되겠습니다.
출처 : Doi-10.1056/NEJMoa2104162
타목시펜 2~3년 복용하고, 중간에 아로마테이즈 차단제로 변경하여 2~3년 추가 복용하였을 때
연구 : NSABP-42
이 연구에서는 "아로마테이즈 차단제를 5년 복용한 환자" 혹은 "타목시펜 2~3년 후 아로마테이즈를 2~3년 복용한 환자"들을 섞어서,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
(참고로 국내에서는 타목시펜 2~3년 복용 후, 아로마테이즈 차단제로 연장할 경우에는 아나스트로졸만 보험이 가능합니다)
무작위 배정을 해서 어떤 사람들은 추가로 아로마테이즈를 5년 복용 하였고 다른 사람들은 약을 더 먹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두 그룹을 비교해 봤더니 아로마테이즈를 추가로 5년 복용하는 것이 생존율이나 재발율에 이득을 가져다 주지 못했습니다.
연구 : GIM-4
반면 다른 연구인 GIM-4 연구에서는, "타목시펜 2~3년 후 아로마테이즈를 2~3년 복용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아로마테이즈 차단제를 2~3년 연장하는것과, 추가 복용을 안하는것을 비교하였습니다.
그 결과, 아로마테이즈 차단제를 2~3년 더 복용하였더니, 재발율은 더 낮았고, 생존율은 더 좋았습니다.
따라서 위의 두 연구인 NSABP-42와 GIM-4 연구는 서로 약간 다른 결과를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고위험 환자일 경우, 타목시펜 5년 후에 페경 상태로 예상이 되면, 아로마테이즈 차단제를 추가 5년 복용합니다.
아로마테이즈 차단제 5년 후에는, 연장을 하지 않습니다.
타목시펜 2~3년, 아로마테이즈 2~3년 후에는 2년 연장을 하는것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보험이 안됩니다.
<관련글 링크>
아로마테이즈 차단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