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이 진단되고, 수술을 앞두고 있을때 환자분들은 여러가지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다른 의사의 소견도 궁금하고, 더 잘하는 의사에게 치료 받고 싶어하는 것은 모든 환자가 똑같습니다.
다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싶을 때
대다수의 환자분들이 처음 유방암이 진단되어 결과를 듣고 난 뒤에는, 큰 대학병원으로 가셔서 치료를 받고 싶어하십니다.
어떤 분들은 다른 병원 진료 보고 싶다는 말을 꺼내기를 엄청 미안해하는 분도 계신데, 편하게 말씀하셔도 됩니다!
(물론 의사도 사람인지라.. 그냥 "큰병원 갈래요" 라고 말하는 것보다는, "다른 선생님 소견이 궁금해서 다른병원에도 한번 가보고싶다"고 말씀주시면 더 좋겠습니다)
추가로 다른 병원으로 갈때에는, 슬라이드 조직이 필요하고 (병원마다 다르기 때문에 몇장의 슬라이드가 필요한지, 옮기는 병원에 물어보자, 또 진료의뢰서가 필요합니다.
병원 선택 중요한 점, 치료 시기가 늦어지면 위험한가요?
저같은 경우는 환자분들이 진료의뢰서를 써달라고하면 편하게 써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신경 안쓰시고 다른 병원 가셔도 된다고 말씀드립니다.
제가 생각하는 유방암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점은, 의사와 환자와의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유방암은 5년이면 끝나는게 아니라, 그 이후에도 계속 장기간 봐야하기 때문에 의사-환자 관계가 중요합니다. 또 환자 본인이 나중에 후회 안하고, 마음 편한곳에서 치료 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덜 받으며, 이는 재발율과도 관계가 분명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든 환자분들이 그렇다 보니 서울의 대학병원은 아주 많은 환자들이 몰립니다. 어느 교수님은 2달을 기다려야 하고, 어느 교수님은 1달 반을 기다려야하고..
그래서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하시는게 그동안 암이 커지면 어떡하냐인데요, 하지만 유방암은 진단 후에 2달안에 치료를 시작하면 다 똑같다는 연구 결과가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물론 0%는 아니지만, 대부분은 그사이에 커질 확률이 매우 적습니다. (그러니깐 대학병원에서도 이만큼 기다려도 교수님들이 괜찮다고 말씀하시지 않을까요)
큰 병원 내원하는 것 vs 수술을 빨리 하는 것
저같은 경우는 환
여기서 선택의 옵션이 생기게 됩니다.
- 2달 기다려서 대형 대학병원에서 치료 받는 것
- 그냥 대기가 별로 없는 병원에서 빨리 치료 받는 것
대학병원에서 치료 받는 것은 위에서 말한대로 환자분께 심리적 안정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대학병원에서 하면 아무래도 더 좋은 치료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
하지만 대기가 별로 없는 병원에서 치료 받는것도 좋다고 말씀드립니다.
우선 유방암은 여성 암중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하고, 많은 치료와 검사의 발전이 있었으며, 수술은 아주 어려운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전 세계가 똑같은 치료를 시행합니다. 물론 의사별로 치료 방침이나 쓰는 약 등 아주 약간은 차이가 있겠지만, 전체적인 틀은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 두 달안에 치료를 하면 다 똑같다고 말씀드렸지만 그사이에 아주 조금이라도 암세포가 자랄 수는 있지 않을까라는 걱정으로 빨리 유방암을 해치워버리는것도 분명히 좋은 선택입니다. (만약 대학병원에서 두달 기다리는 사이, 빠른데서 치료를 시작 한 사람은 수술도 끝나고 방사선도 끝났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길게 얘기하였지만, 정리를 하자면 "본인이 치료 받았을 때 가장 마음 편할 곳" 에서 치료를 받으셨으면 합니다.
만약 "나는 무조건 대학병원에서 수술 받을거야!" 라고 하면 그렇게 하셔도 됩니다.
반대로 유방암은 끈질긴 암이기 때문에, 그리고 근처 병원의 선생님들도 대학병원 명의 선생님들의 제자이고 다 배운대로 똑같이 하기 때문에,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를 빨리 시작하는것도 아주 좋은 선택입니다.
만약 어떤 병원에서 수술 받고 싶었는데 대기가 너무 길어 다른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절대 좌절하거나 우울하거나 스트레스 받으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유방암이 진단되고, 수술을 앞두고 있을때 환자분들은 여러가지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다른 의사의 소견도 궁금하고, 더 잘하는 의사에게 치료 받고 싶어하는 것은 모든 환자가 똑같습니다.
다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싶을 때
대다수의 환자분들이 처음 유방암이 진단되어 결과를 듣고 난 뒤에는, 큰 대학병원으로 가셔서 치료를 받고 싶어하십니다.
어떤 분들은 다른 병원 진료 보고 싶다는 말을 꺼내기를 엄청 미안해하는 분도 계신데, 편하게 말씀하셔도 됩니다!
(물론 의사도 사람인지라.. 그냥 "큰병원 갈래요" 라고 말하는 것보다는, "다른 선생님 소견이 궁금해서 다른병원에도 한번 가보고싶다"고 말씀주시면 더 좋겠습니다)
추가로 다른 병원으로 갈때에는, 슬라이드 조직이 필요하고 (병원마다 다르기 때문에 몇장의 슬라이드가 필요한지, 옮기는 병원에 물어보자, 또 진료의뢰서가 필요합니다.
병원 선택 중요한 점, 치료 시기가 늦어지면 위험한가요?
저같은 경우는 환자분들이 진료의뢰서를 써달라고하면 편하게 써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신경 안쓰시고 다른 병원 가셔도 된다고 말씀드립니다.
제가 생각하는 유방암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점은, 의사와 환자와의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유방암은 5년이면 끝나는게 아니라, 그 이후에도 계속 장기간 봐야하기 때문에 의사-환자 관계가 중요합니다. 또 환자 본인이 나중에 후회 안하고, 마음 편한곳에서 치료 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덜 받으며, 이는 재발율과도 관계가 분명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든 환자분들이 그렇다 보니 서울의 대학병원은 아주 많은 환자들이 몰립니다. 어느 교수님은 2달을 기다려야 하고, 어느 교수님은 1달 반을 기다려야하고..
그래서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하시는게 그동안 암이 커지면 어떡하냐인데요, 하지만 유방암은 진단 후에 2달안에 치료를 시작하면 다 똑같다는 연구 결과가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물론 0%는 아니지만, 대부분은 그사이에 커질 확률이 매우 적습니다. (그러니깐 대학병원에서도 이만큼 기다려도 교수님들이 괜찮다고 말씀하시지 않을까요)
큰 병원 내원하는 것 vs 수술을 빨리 하는 것
저같은 경우는 환
여기서 선택의 옵션이 생기게 됩니다.
대학병원에서 치료 받는 것은 위에서 말한대로 환자분께 심리적 안정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대학병원에서 하면 아무래도 더 좋은 치료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
하지만 대기가 별로 없는 병원에서 치료 받는것도 좋다고 말씀드립니다.
우선 유방암은 여성 암중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하고, 많은 치료와 검사의 발전이 있었으며, 수술은 아주 어려운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전 세계가 똑같은 치료를 시행합니다. 물론 의사별로 치료 방침이나 쓰는 약 등 아주 약간은 차이가 있겠지만, 전체적인 틀은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 두 달안에 치료를 하면 다 똑같다고 말씀드렸지만 그사이에 아주 조금이라도 암세포가 자랄 수는 있지 않을까라는 걱정으로 빨리 유방암을 해치워버리는것도 분명히 좋은 선택입니다. (만약 대학병원에서 두달 기다리는 사이, 빠른데서 치료를 시작 한 사람은 수술도 끝나고 방사선도 끝났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길게 얘기하였지만, 정리를 하자면 "본인이 치료 받았을 때 가장 마음 편할 곳" 에서 치료를 받으셨으면 합니다.
만약 "나는 무조건 대학병원에서 수술 받을거야!" 라고 하면 그렇게 하셔도 됩니다.
반대로 유방암은 끈질긴 암이기 때문에, 그리고 근처 병원의 선생님들도 대학병원 명의 선생님들의 제자이고 다 배운대로 똑같이 하기 때문에,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를 빨리 시작하는것도 아주 좋은 선택입니다.
만약 어떤 병원에서 수술 받고 싶었는데 대기가 너무 길어 다른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절대 좌절하거나 우울하거나 스트레스 받으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