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에 진단되면 아주 많은 환자분들이 우울해 하고 큰 좌절감을 느끼시고 당연히 느낄 수 밖에 없는 감정입니다.
하지만 우울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오고, 이는 암 환자에게는 좋지 않으니 최대한 즐거운 일만 생각하고 우울해하지 말라고 말씀드립니다.
주위의 감정 지지
이러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주변 사람들 (특히 가족들)의 지지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조직검사 결과를 설명드릴 때 가족들과 같이 오시는 환자분이 있는 반면, 걱정끼치기 싫거나 혹은 바빠서 혼자 오시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물론 혼자 오셔도 상관없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족분들과 함께 오시는것을 권유드립니다.
미리 예상을 하고 오시더라도 암진단을 받았을 때에는 큰 충격을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인데요, 의사가 위로해주는 것보다는 가족이 위로해 주는 것이 더 완화가 될 수 있고 치료에 대한 의지가 강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치료 후 삶의 질에서도 환자가 사회적/정서적 지지를 받았을 때 훨씬 좋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고, 증상으로 인한 고통 또한 덜 겪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연구들> Manning-Walsh, J. (2005). Social Support as a Mediator Between Symptom Distress and Quality of Life in Women With Breast Cancer. Journal of Obstetric, Gynecologic & Neonatal Nursing, 34(4), 482–493. doi:10.1177/0884217505278310
Kwan, M. L., Ergas, I. J., Somkin, C. P., Quesenberry, C. P., Neugut, A. I., Hershman, D. L., … Kushi, L. H. (2010). Quality of life among women recently diagnosed with invasive breast cancer: the Pathways Study. Breast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 123(2), 507–524. doi:10.1007/s10549-010-0764-8 |
남편의 역할
무엇보다 가족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사람은 바로 남편일 것입니다. 환자분들이 회복되고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기까지 남편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한데, 여러가지 장애물이 있습니다.
- 수술 이전의 아주 건강한 상태로 돌아가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 호르몬 치료를 통해 환자분이 폐경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이로 인해 성욕 감소와 부부생활 중 통증, 불쾌감 등의 성기능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타목시펜 복용 중에는 임신을 하면 안되기 때문에 피임을 반드시 하여야 합니다.
- 환자가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증 등이 올 수 있고, 남편에게 표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부 생활을 하면 우리 몸의 호르몬 변화로 인해 유방암 재발 확률이 올라간다는 잘못된 루머가 있지만, 치료 이후에는 정상적인 성생활은 전혀 무방합니다.
남편들도 위 뿐만 아니라 금전적 문제를 포함하여 여러가지 힘든점이 있을 수 있지만, 잘 견뎌내고 아내에게 더욱 힘을 실어주고 용기를 복돋아 주는것이 환자의 회복과 예후, 그리고 삶의 질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남편분이 같이 오시면 맛있는거 사드리고 사고싶었던거 사드리라고 말씀드립니다!
남편들이 환우분들을 지지하는 방법
남편들이 유방암 부인들을 지지하는 방법에 대해 인터넷 기사에서 찾은 내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출처:https://www.healthxchange.sg/cancer/breast-cancer/husbands-guide-support-spouse-with-breast-cancer)
1. 같이 병원에 내원하라
: "병원 외래에 결과를 들으러 같이 온다" 라기 보다는 "부인을 위해서 함께 있다" 라고 말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함께 외래에 오는 것은 부인에게 당신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려줄 뿐만 아니라 환자의 상태에 대해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상담 전에 두 사람이 가질 수 있는 가능한 질문 및 해결되지 않은 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의사에게 질문 할 목록을 만들어 오십시요.
2. 서로 소통하라
: 의사들은 단순히 안심시키기 위하여 "걱정하지 마세요. 모든 것이 잘 될 것입니다"와 같은 선의의 말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비생산적일 수 있고 남편이 말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귀를 기울여주고, 부인과 소통하면서 "더 말해줘" 또는 "더 나아지기 위해서 내가 할수 있는 것이 어떤게 있을까?" 등 감정적인 측면에서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남자들은 이런 감정 표현이 어려울 수는 있지만.. 그래도 최대한!)
3. 남편도 스스로 준비하라
: 남편도 빠르게 암에 대해 스스로 교육하여야 합니다. 인터넷도 있고, 의사에게 얻을 수도 있습니다. 환자의 상태에 대해 더 정확한 통찰력을 얻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한 자신이 준비함으로써 부인도 함께 교육을 할 수 있으며, 함께 암을 상대하고 있다는 유대감을 줄 수 있습니다.
또 미리 인터넷에서 상처들을 확인한다면, 환자의 상처를 처음 볼 때 충격을 줄일 수 있으므로 거부감으로 오해하기 쉬운 얼굴을 만들 가능성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4. 사랑을 계속 불타오르게 하라
: 육체적 친밀감은 결혼 생활에서 중요한 요소입니다. 유방암을 앓고 있는 여성, 특히 유방절제술을 받은 여성은 치료 기간 동안 자신의 여성성에 대해 매우 불안해하거나 성욕이 낮을 수 있습니다.
또 유방암 환자가 암으로 인해 그들의 친밀감에 영향을 미쳐서 남편이 떠날 것이라는 두려움을 표현하는 것을 듣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닙니다. 유방암은 당신의 관계의 성적인 측면이 끝났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더 나아가 성적인 친밀감이 있는 동안 부인이 무엇을 편안하게 느끼는지, 무엇을 좋아하지 않는지 말하도록 격려하십시요. 이는 남편이환자를 돌보고 그녀의 몸을 존중한다는 것을 보여줄 것입니다.
환자가 친밀감을 느낄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간단한 포옹이나 등을 문질러주는 것이 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휴식을 취하라
: 남편도 휴식이 필요합니다 (모든 것을 하는 것은 불가능!). 가끔 친구들과 외출하거나 TV 앞에서 쉬면서 그녀에게 알리고 재충전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유방조직검사 결과 들으러 외래에 오실 때, 가족분과 함께 오시면 좋겠습니다.
남편과 가족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의사는 몇달에 한번 보지만, 가족은 매일 봅니다) 정서적 지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환자분께 혼자 헤쳐가지말고 가족분들에게 기대라고 말씀드립니다.
집안일 할게 너무 많다고, 돌봐야 될게 많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치료 기간만큼은 짊어진 것을 다른사람에게 맡기고 본인이 편안하게 돌봄을 받으면서 관리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유방암에 진단되면 아주 많은 환자분들이 우울해 하고 큰 좌절감을 느끼시고 당연히 느낄 수 밖에 없는 감정입니다.
하지만 우울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오고, 이는 암 환자에게는 좋지 않으니 최대한 즐거운 일만 생각하고 우울해하지 말라고 말씀드립니다.
주위의 감정 지지
이러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주변 사람들 (특히 가족들)의 지지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조직검사 결과를 설명드릴 때 가족들과 같이 오시는 환자분이 있는 반면, 걱정끼치기 싫거나 혹은 바빠서 혼자 오시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물론 혼자 오셔도 상관없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족분들과 함께 오시는것을 권유드립니다.
미리 예상을 하고 오시더라도 암진단을 받았을 때에는 큰 충격을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인데요, 의사가 위로해주는 것보다는 가족이 위로해 주는 것이 더 완화가 될 수 있고 치료에 대한 의지가 강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치료 후 삶의 질에서도 환자가 사회적/정서적 지지를 받았을 때 훨씬 좋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고, 증상으로 인한 고통 또한 덜 겪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연구들>
Manning-Walsh, J. (2005). Social Support as a Mediator Between Symptom Distress and Quality of Life in Women With Breast Cancer. Journal of Obstetric, Gynecologic & Neonatal Nursing, 34(4), 482–493. doi:10.1177/0884217505278310
Kwan, M. L., Ergas, I. J., Somkin, C. P., Quesenberry, C. P., Neugut, A. I., Hershman, D. L., … Kushi, L. H. (2010). Quality of life among women recently diagnosed with invasive breast cancer: the Pathways Study. Breast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 123(2), 507–524. doi:10.1007/s10549-010-0764-8
남편의 역할
무엇보다 가족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사람은 바로 남편일 것입니다. 환자분들이 회복되고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기까지 남편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한데, 여러가지 장애물이 있습니다.
부부 생활을 하면 우리 몸의 호르몬 변화로 인해 유방암 재발 확률이 올라간다는 잘못된 루머가 있지만, 치료 이후에는 정상적인 성생활은 전혀 무방합니다.
남편들도 위 뿐만 아니라 금전적 문제를 포함하여 여러가지 힘든점이 있을 수 있지만, 잘 견뎌내고 아내에게 더욱 힘을 실어주고 용기를 복돋아 주는것이 환자의 회복과 예후, 그리고 삶의 질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남편분이 같이 오시면 맛있는거 사드리고 사고싶었던거 사드리라고 말씀드립니다!
남편들이 환우분들을 지지하는 방법
남편들이 유방암 부인들을 지지하는 방법에 대해 인터넷 기사에서 찾은 내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출처:https://www.healthxchange.sg/cancer/breast-cancer/husbands-guide-support-spouse-with-breast-cancer)
1. 같이 병원에 내원하라
: "병원 외래에 결과를 들으러 같이 온다" 라기 보다는 "부인을 위해서 함께 있다" 라고 말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함께 외래에 오는 것은 부인에게 당신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려줄 뿐만 아니라 환자의 상태에 대해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상담 전에 두 사람이 가질 수 있는 가능한 질문 및 해결되지 않은 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의사에게 질문 할 목록을 만들어 오십시요.
2. 서로 소통하라
: 의사들은 단순히 안심시키기 위하여 "걱정하지 마세요. 모든 것이 잘 될 것입니다"와 같은 선의의 말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비생산적일 수 있고 남편이 말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귀를 기울여주고, 부인과 소통하면서 "더 말해줘" 또는 "더 나아지기 위해서 내가 할수 있는 것이 어떤게 있을까?" 등 감정적인 측면에서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남자들은 이런 감정 표현이 어려울 수는 있지만.. 그래도 최대한!)
3. 남편도 스스로 준비하라
: 남편도 빠르게 암에 대해 스스로 교육하여야 합니다. 인터넷도 있고, 의사에게 얻을 수도 있습니다. 환자의 상태에 대해 더 정확한 통찰력을 얻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한 자신이 준비함으로써 부인도 함께 교육을 할 수 있으며, 함께 암을 상대하고 있다는 유대감을 줄 수 있습니다.
또 미리 인터넷에서 상처들을 확인한다면, 환자의 상처를 처음 볼 때 충격을 줄일 수 있으므로 거부감으로 오해하기 쉬운 얼굴을 만들 가능성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4. 사랑을 계속 불타오르게 하라
: 육체적 친밀감은 결혼 생활에서 중요한 요소입니다. 유방암을 앓고 있는 여성, 특히 유방절제술을 받은 여성은 치료 기간 동안 자신의 여성성에 대해 매우 불안해하거나 성욕이 낮을 수 있습니다.
또 유방암 환자가 암으로 인해 그들의 친밀감에 영향을 미쳐서 남편이 떠날 것이라는 두려움을 표현하는 것을 듣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닙니다. 유방암은 당신의 관계의 성적인 측면이 끝났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더 나아가 성적인 친밀감이 있는 동안 부인이 무엇을 편안하게 느끼는지, 무엇을 좋아하지 않는지 말하도록 격려하십시요. 이는 남편이환자를 돌보고 그녀의 몸을 존중한다는 것을 보여줄 것입니다.
환자가 친밀감을 느낄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간단한 포옹이나 등을 문질러주는 것이 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휴식을 취하라
: 남편도 휴식이 필요합니다 (모든 것을 하는 것은 불가능!). 가끔 친구들과 외출하거나 TV 앞에서 쉬면서 그녀에게 알리고 재충전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유방조직검사 결과 들으러 외래에 오실 때, 가족분과 함께 오시면 좋겠습니다.
남편과 가족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의사는 몇달에 한번 보지만, 가족은 매일 봅니다) 정서적 지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환자분께 혼자 헤쳐가지말고 가족분들에게 기대라고 말씀드립니다.
집안일 할게 너무 많다고, 돌봐야 될게 많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치료 기간만큼은 짊어진 것을 다른사람에게 맡기고 본인이 편안하게 돌봄을 받으면서 관리 받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