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은 유방암이 생긴 위치, 주위조직으로 침윤 여부, 그리고 조직학적 형태에 따라 분류할 수 있습니다.
유방은 유방조직과 지방조직, 그리고 혈관/신경 등 결체조직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그 중 소엽(lobule)은 유즙을 생산하고 저장하는 곳이고, 유관(duct)를 따라 출구인 유두로 연결됩니다.
대부분의 유방암은 이 유관 혹은 소엽에서 발생합니다.
유관에 생기는 암
우선 유관에 생기는 암을 살펴보면, 유관 안에만 암이 생기는 경우를 "관상피내암"이라고 하고 0기 암으로 부릅니다. 만약 여기서 좀더 진행되어 암이 관을 뚫고 나가고 이를 "침윤성 유관암"이라고 합니다 (1~4기 유방암).
전체 유방암 중 가장 흔한 암은 침윤성 유관암이고 그 다음으로는 관 상피내암이 많습니다.
관 상피내암은 예후가 아주 좋지만 상대적으로 침윤성 유관암에 비해 넓게 펴져있고 (관을 따라서 쭉 퍼지므로) 석회화를 잘 동반하기 때문에 전절제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관 상피내암은 0기암으로 아주 크더라도 크기가 예후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겨드랑 림프절 전이가 없다면 항암을 시행하지 않습니다!
소엽에 생기는 암
위와 마찬가지로 소엽에 생긴암을 소엽암이라고 하는데, 소엽 안에만 암세포가 있으면 "소엽상피내암", 소엽을 뚫고 나왔으면 "침윤성 소엽암" 라고 부릅니다.
침윤성 소엽암은 전체 침윤성 유방암 중 10%를 차지하며, 유방촬영술 상 침윤성 유관암보다 발견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중요한것은 소엽 상피내암은 이전에는 암으로 분류하였지만 현재는 암 분류에서 제외되었습니다.
하지만 조직검사 상 소엽 상피내암으로 나온 경우에도 수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 이유는 침윤성 소엽암이 있을 때 소엽 상피내암이 자주 동반되는데, 조직검사를 시행했을때 침윤성 세포를 제외하고 조직검사가 되었을 경우가 미약하지만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고 확실한 진단적 목적을 위해서 절제를 하여야 합니다.
그 외의 종류
그 외에도 빈도는 낮지만 아래와 같은 여러 종류들의 암이 있습니다.
- Adenoid cystic (혹은 Adenocystic) carcinoma : 선양 낭성 암
- Metaplastic carcinoma : 화생성 암
- Medullary carcinoma : 수질성 암
- Mucinous (혹은 colloid) carcinoma : 점액성 암
- Papillary carcinoma : 유두상 암
- Tubular carcinoma : 관상 암
- Cribriform carcinoma : 사상형 암
여기서 하늘색으로 칠한 유방암은 상대적으로 좋은 예후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고, 수술 후 항암을 생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방암 종류는 수술 후 치료 방법이나 예후와도 연관이 있기 때문에 정확한 병리 판독을 필요로 합니다.
무엇보다 수술 전 조직검사에서 나온 결과와, 수술 후 전체 유방 병변 조직에서 나온 결과가 다른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조직을 조금 떼서 보는것과, 전체를 떼내서 보는 것의 차이) 최종적으로는 수술 후에 정확한 진단이 나오게 됩니다.
<관련 글 링크>
호르몬, 허투 수용체에 따른 유방암 분류
유방암은 유방암이 생긴 위치, 주위조직으로 침윤 여부, 그리고 조직학적 형태에 따라 분류할 수 있습니다.
유방은 유방조직과 지방조직, 그리고 혈관/신경 등 결체조직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그 중 소엽(lobule)은 유즙을 생산하고 저장하는 곳이고, 유관(duct)를 따라 출구인 유두로 연결됩니다.
대부분의 유방암은 이 유관 혹은 소엽에서 발생합니다.
유관에 생기는 암
우선 유관에 생기는 암을 살펴보면, 유관 안에만 암이 생기는 경우를 "관상피내암"이라고 하고 0기 암으로 부릅니다. 만약 여기서 좀더 진행되어 암이 관을 뚫고 나가고 이를 "침윤성 유관암"이라고 합니다 (1~4기 유방암).
전체 유방암 중 가장 흔한 암은 침윤성 유관암이고 그 다음으로는 관 상피내암이 많습니다.
관 상피내암은 예후가 아주 좋지만 상대적으로 침윤성 유관암에 비해 넓게 펴져있고 (관을 따라서 쭉 퍼지므로) 석회화를 잘 동반하기 때문에 전절제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관 상피내암은 0기암으로 아주 크더라도 크기가 예후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겨드랑 림프절 전이가 없다면 항암을 시행하지 않습니다!
소엽에 생기는 암
위와 마찬가지로 소엽에 생긴암을 소엽암이라고 하는데, 소엽 안에만 암세포가 있으면 "소엽상피내암", 소엽을 뚫고 나왔으면 "침윤성 소엽암" 라고 부릅니다.
침윤성 소엽암은 전체 침윤성 유방암 중 10%를 차지하며, 유방촬영술 상 침윤성 유관암보다 발견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중요한것은 소엽 상피내암은 이전에는 암으로 분류하였지만 현재는 암 분류에서 제외되었습니다.
하지만 조직검사 상 소엽 상피내암으로 나온 경우에도 수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 이유는 침윤성 소엽암이 있을 때 소엽 상피내암이 자주 동반되는데, 조직검사를 시행했을때 침윤성 세포를 제외하고 조직검사가 되었을 경우가 미약하지만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고 확실한 진단적 목적을 위해서 절제를 하여야 합니다.
그 외의 종류
그 외에도 빈도는 낮지만 아래와 같은 여러 종류들의 암이 있습니다.
여기서 하늘색으로 칠한 유방암은 상대적으로 좋은 예후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고, 수술 후 항암을 생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방암 종류는 수술 후 치료 방법이나 예후와도 연관이 있기 때문에 정확한 병리 판독을 필요로 합니다.
무엇보다 수술 전 조직검사에서 나온 결과와, 수술 후 전체 유방 병변 조직에서 나온 결과가 다른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조직을 조금 떼서 보는것과, 전체를 떼내서 보는 것의 차이) 최종적으로는 수술 후에 정확한 진단이 나오게 됩니다.
<관련 글 링크>
호르몬, 허투 수용체에 따른 유방암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