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수술 후 부작용 중 하나로 몬도르병이란것이 있습니다.

몬도르병은 피부의 아주 가는 혈관에 혈전 (피찌꺼기) 및 염증이 생긴 것으로, "혈전성 정맥염"입니다.

초기에는 갑작스런 붉은 점과 통증이 있다가, 시간이 조금 지나면 이 증상들은 가라앉고 섬유성 흔적이 남아 긴 끈이 만져집니다 (띠가 만져집니다). 혹은 그 부위가 띠로 만져지며 함몰될 수 있습니다.

몸 전체에 어떠한 이유 (외상, 수술 등) 에 의해 생길 수 있는데, 유방암 수술 후에도 잘 생길 수 있습니다. 

유방의 아래쪽 가운데나 위쪽 바깥쪽, 윗팔, 옆구리, 복부 등 잘생기는 위치가 있기는 하지만, 어디서든 생길수 있습니다.

환자분들은 몸안에 끈, 띠, 줄이 만져지니 깜짝 놀랄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몬도르병의 치료는 아프지 않으면 온찜질, 마사지 등을 하며 지켜보는 것입니다 (응급실로 오실 필요가 전혀 없음). 

만약 심한 통증이 동반되면 소염성 진통제를 처방합니다. 보통 3~6개월 이내에 사라집니다.

출처: https://emedicine.medscape.com

몬도르병은 유방암 수술 후 종종 발생할 수 있습니다. 

큰 문제가 있는것도 아니고 심각한 것도 아니니 몬도르병이 생기더라도 마음 놓으셔도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