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투 양성 유방암의 대표적인 치료제는 바로 "허투 표적치료" 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약은 허셉틴입니다. (트라스트주맙이 성분명)
허셉틴 작용 기전
HER2 (허투) 양성 유방암의 경우, 암세포에 허투 수용체가 존재하고 신호가 전달되어 암세포가 자라게 됩니다.
따라서 이 "허투 표적치료제"는 허투 수용체에 결합하여 신호를 차단하여 암이 자라지 못하게 만드는 방법으로 암을 치료합니다.
허셉틴은 trastuzumab (트라스트주맙) 이라는 성분의 로슈 회사 제품명입니다. 그 외에 다른 회사의 샴페넷, 허쥬마라는 이름의 상품도 있습니다 (모두 같은 성분).
이 약은 HER2 단백질 구조 내에서 4번영역 (domain 4) 에 붙어 신호를 차단시킵니다.
출처: https://doi.org/10.1158/1078-0432.CCR-09-0636
허셉틴 관련 연구
허셉틴 (트라스트주맙) 의 대표적인 연구로 "헤라" 연구 (HERA trial) 가 있습니다.
2005년에 중간결과 (위), 2017년에 최종 결과 (아래) 를 발표함
이 연구에서는 허투 양성 환자들을 무작위배정 (복불복)을 시행하여서,
- 1694명: 2년간 트라스트주맙
- 1694명: 1년간 트라스트주맙
- 1693명: 처방 안함
→ 총 세군으로 나누어 비교를 하였는데요,
결과는, 트라스트주맙을 쓰면 안쓰는것보다 재발율이 유의하게 감소하였습니다.
또 1년 쓰던 2년 쓰던 효과는 동일하지만, 2년 쓰면 오히려 심장 부작용이 올라간다고 보고하였습니다.
1년 쓰던 2년쓰던 그래프는 비슷. 하지만 약을 안쓰면 확실히 그래프가 더 아래로 내려감 (재발이 많음)
투여 방법 및 주기
이 약은 3주에 한 번, 총 18회까지 처방합니다 (총 기간 1년). 보통 허벅지에 피하주사로 맞으며 (2~5분) 수액주사로도 처방 합니다. (30분에서 90분동안 정맥 주사를 맞는다)
수술 전 선행항암요법을 하게 되면, 일반적으로 항암치료와 함께 수술 전 6번을 맞습니다. (보통 TCHP, 탁솔 (Taxol) + 카보플라틴 (carboplatin) + 허셉틴 (herceptin) + 퍼제타 (pertuzumab) 조합을 사용).
그리고 이후 수술이 끝나면, 12번을 더 시행하여 총 18번을 채웁니다. 또한 퍼제타라는 약과 함께 투여하면 더 좋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가격
우리나라는 수술 전 후 모두 허셉틴이 급여가 됩니다!! (급여 기준에만 들어가면) 따라서 일반적으로 한번 맞을 때 100만원이지만, 급여 적용을 하면 5만원만 내면 됩니다.
급여 기준은,
- 당연히 허투 양성이어야되고,
- 1cm보다 크거나,
- 1cm이하 이더라도 림프절 전이가 확인될 때 가능합니다.
이 외의 경우에는 급여가 되지 않기 때문에, 허투가 양성이라도 비싼 가격을 내야합니다..
부작용
항암치료는 우리 몸의 정상 세포들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머리도 빠지고 여러 부작용이 나타나지만, 표적치료제는 딱 허투 유방암 세포만 공격하기 때문에 큰 부작용이 없습니다.
하지만 물론 다른 약들처럼 부작용이 존재는 합니다.
- 발열, 오한
- 복통, 흉통
- 설사, 메스꺼움, 구토
- 관절통, 근육통
- 피부 발진 등등..
가장 중요한 부작용은 심장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심장 독성). 많지는 않지만 아주 치명적일 수 있는 부작용이기 때문에, 허셉틴을 처방받는 환자들은 중간중간 심장초음파를 시행하여서 심장기능을 반드시 확인하여야만 하는 이유입니다.
<허투 양성 유방암의 치료 방향>
- 수술 후 항암치료 : TCH (급여) ± P (비급여), P 퍼제타는 림프절 음성은 잘 하지 않습니다.
- 수술 전 선행항암치료 후 암세포가 남아있지 않을 때 : TCH (급여) ± P (본인부담 30%) → 수술 → H (급여) ± P (비급여)
- 수술 전 선행항암치료 후 암세포가 남아있을 때 : TCH (급여) ± P (본인부담 30%) → 수술 → 캐싸일라 (급여)
허셉틴은 머리카락이 빠지는 치료가 아니며, 힘든 치료가 아닙니다!!
<관련 글 링크>
허투 양성 유방암 개요 퍼제타
허투 양성 유방암의 대표적인 치료제는 바로 "허투 표적치료" 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약은 허셉틴입니다. (트라스트주맙이 성분명)
허셉틴 작용 기전
HER2 (허투) 양성 유방암의 경우, 암세포에 허투 수용체가 존재하고 신호가 전달되어 암세포가 자라게 됩니다.
따라서 이 "허투 표적치료제"는 허투 수용체에 결합하여 신호를 차단하여 암이 자라지 못하게 만드는 방법으로 암을 치료합니다.
허셉틴은 trastuzumab (트라스트주맙) 이라는 성분의 로슈 회사 제품명입니다. 그 외에 다른 회사의 샴페넷, 허쥬마라는 이름의 상품도 있습니다 (모두 같은 성분).
이 약은 HER2 단백질 구조 내에서 4번영역 (domain 4) 에 붙어 신호를 차단시킵니다.
출처: https://doi.org/10.1158/1078-0432.CCR-09-0636
허셉틴 관련 연구
허셉틴 (트라스트주맙) 의 대표적인 연구로 "헤라" 연구 (HERA trial) 가 있습니다.
2005년에 중간결과 (위), 2017년에 최종 결과 (아래) 를 발표함
이 연구에서는 허투 양성 환자들을 무작위배정 (복불복)을 시행하여서,
→ 총 세군으로 나누어 비교를 하였는데요,
결과는, 트라스트주맙을 쓰면 안쓰는것보다 재발율이 유의하게 감소하였습니다.
또 1년 쓰던 2년 쓰던 효과는 동일하지만, 2년 쓰면 오히려 심장 부작용이 올라간다고 보고하였습니다.
1년 쓰던 2년쓰던 그래프는 비슷. 하지만 약을 안쓰면 확실히 그래프가 더 아래로 내려감 (재발이 많음)
투여 방법 및 주기
이 약은 3주에 한 번, 총 18회까지 처방합니다 (총 기간 1년). 보통 허벅지에 피하주사로 맞으며 (2~5분) 수액주사로도 처방 합니다. (30분에서 90분동안 정맥 주사를 맞는다)
수술 전 선행항암요법을 하게 되면, 일반적으로 항암치료와 함께 수술 전 6번을 맞습니다. (보통 TCHP, 탁솔 (Taxol) + 카보플라틴 (carboplatin) + 허셉틴 (herceptin) + 퍼제타 (pertuzumab) 조합을 사용).
그리고 이후 수술이 끝나면, 12번을 더 시행하여 총 18번을 채웁니다. 또한 퍼제타라는 약과 함께 투여하면 더 좋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가격
우리나라는 수술 전 후 모두 허셉틴이 급여가 됩니다!! (급여 기준에만 들어가면) 따라서 일반적으로 한번 맞을 때 100만원이지만, 급여 적용을 하면 5만원만 내면 됩니다.
급여 기준은,
이 외의 경우에는 급여가 되지 않기 때문에, 허투가 양성이라도 비싼 가격을 내야합니다..
부작용
항암치료는 우리 몸의 정상 세포들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머리도 빠지고 여러 부작용이 나타나지만, 표적치료제는 딱 허투 유방암 세포만 공격하기 때문에 큰 부작용이 없습니다.
하지만 물론 다른 약들처럼 부작용이 존재는 합니다.
가장 중요한 부작용은 심장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심장 독성). 많지는 않지만 아주 치명적일 수 있는 부작용이기 때문에, 허셉틴을 처방받는 환자들은 중간중간 심장초음파를 시행하여서 심장기능을 반드시 확인하여야만 하는 이유입니다.
<허투 양성 유방암의 치료 방향>
허셉틴은 머리카락이 빠지는 치료가 아니며, 힘든 치료가 아닙니다!!
<관련 글 링크>
허투 양성 유방암 개요 퍼제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