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방암 수술에 대해 많은 분들이 걱정하십니다.
특히 수술 후 합병증에 대해 많이들 궁금해하시는데, 우선 다른 수술들에 비해 중요한 혈관이나 신경이 많지 않기 때문에, 큰 수술이 아니며 절대 위험한 수술이 절대 아니니 너무 걱정안하셔도 되겠습니다.
유방암 수술 후 합병증은 다음과 같이 있습니다.
출혈
모든 수술이 그러하듯, "칼을 대는 것"이기 때문에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술 중에는 모든 피가 나는 곳에 대해 지혈을 하고, 더 이상 출혈이 없는 것을 확인 한 후 수술을 마치지만, 수술 후에 깨어났을때 아주 작은 혈관에서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압박을 하면 저절로 피가 멈추지만, 아주 낮은 빈도로 혈압이 낮아지거나 출혈이 많이 발생하여 재수술을 해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피가 많이 고여 불편감을 초래 할 경우, 외래에서 수술 부위를 확인하고 씻어내는 수술을 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 부위에 피가 찬 경우, 피부에도 멍든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출처 DOI: 10.13070/rs.en.2.1294
체액 저류 및 농양
우리 몸은 60%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고, 혈액 뿐 만 아니라 조직액, 림프액 등이 우리 몸을 순환하고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유방과 겨드랑이 부위에 빈 공간이 생기게 되는데, 우리 몸에서는 이 빈 공간으로 물을 내뿜게 되고 이에 액체가 소량이라도 고이게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몸에서 저절로 흡수하지만 양이 많은 경우에는 볼록 튀어나오고 물이 찬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외래에서 가느다란 바늘로 뽑아내기만 하면 됩니다 (응급실로 오실 필요가 없습니다). 보통은 몇번에 걸쳐 고인 액체를 빼내면 고인 양이 줄어듭니다.
하지만 가끔 지속해서 물이 많이 차는 경우가 있고, 이때는 배액관을 다시 넣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고인 액체에 균이 들어가서 감염이 된는 경우에는 농양을 형성할 수도 있는데, 배액관과 항생제로 치료해야 합니다.

수술 부위 통증
당연히 수술 후에는 통증이 있는데요, 보통은 하루만 고생하시면 됩니다.
다음날부터는 먹는 혹은 주사제 진통제로 조절할 수 있는 정도이며, 무통주사가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수술 부위 불편감과 얼얼한 느낌은 수주일, 혹은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호전되며 몇년을 가는 경우도 있으나, 이는 대부분의 환자에서 호소하시며 암이 재발한 것은 아닙니다.
특히 겨드랑이 수술 부위 통증은, 수술 다음날부터 팔운동을 하면 좀더 호전되더라 라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이상감각, 어깨 불편감
수술 후 정상적으로 피부에 보이지 않는 신경이 잘리게 되므로, 본인 피부 같지 않는 이상감각이나 감각 소실, 찌릿찌릿한 느낌이 종종 발생 할 수 있으나 나쁜 합병증은 아닙니다.
이러한 이상 감각은 호전되는데에 몇 개월이 걸리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됩니다.
또한 어깨뼈가 등에서 들리거나, 어깨 및 팔 움직임에 장애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신경 손상이 없더라도 수술 동안 팔을 들어올린 상태에서 보통 진행하며, 수술 직후 통증으로 잘 움직이지 않다보니 어깨가 굳어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 직후부터 팔/어깨 운동을 해주시는 것이 좋으며, 너무 심하게 관절운동이 제한되는 경우에는 필요한 경우 재활요법을 통해 호전될 수 있습니다.
참고 링크)
수술 후 재활운동
림프 부종
가장 많이 걱정하시는 합병증으로 팔이 붓는 것입니다. 이는 몇년 뒤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참고 링크)
림프 부종
겨드랑이의 림프절을 제거한 다음에는 팔에서 겨드랑이를 통해 몸통으로 거쳐 가는 림프액의 흐름에 장애가 생기게 되어 수술 받은 쪽 팔의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감시림프절 몇개만 제거한 경우에는 그 확률이 낮기 때문에, 이를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하지만 겨드랑이 림프절을 모두 긁어 낸 경우에는 림프부종이 올 수 있는 확률이 상당히 올라가기 때문에 무거운 짐을 들거나, 수액 등을 맞는 것을 지양하여야 하는데요,
만약 림프부종이 생긴다면 초기에는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고 마사지를 통해 증상을 조절합니다. 진행이 된 부종의 경우에는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오지 못할 수 있으며, 고압 치료 등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위) 림프부종이 발생한 경우. 출처 https://profusionrehab.com/lymphedema/
재수술
유방 수술 후 재수술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절제 하고 난 뒤 생각보다 유방암 세포가 넓게 퍼져 있어 더 떼야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며, 또는 수술장에서 확인하였을 때는 겨드랑이 림프절에 전이가 없었으나 최종 결과에서는 암세포가 있다고 나온 경우에 겨드랑이 곽청술을 위한 재수술을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 확률은 5~10%로 낮습니다.

유방암 수술 후에는 출혈, 수술 부위 체액 저류, 농양, 감염, 통증, 이상 감각, 어깨 불편감, 림프 부종, 재수술 등의 합병증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확률은 매우 낮고, 대부분은 호전이 됩니다.
물론 통증이나 어깨 불편감은 몇년이 지나서 나아지는 경우, 혹은 그 기간 이상 지속해서 호소하시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재발과는 무관하며 특별한 치료법은 운동 외에는 없습니다.

유방암 수술에 대해 많은 분들이 걱정하십니다.
특히 수술 후 합병증에 대해 많이들 궁금해하시는데, 우선 다른 수술들에 비해 중요한 혈관이나 신경이 많지 않기 때문에, 큰 수술이 아니며 절대 위험한 수술이 절대 아니니 너무 걱정안하셔도 되겠습니다.
유방암 수술 후 합병증은 다음과 같이 있습니다.
출혈
모든 수술이 그러하듯, "칼을 대는 것"이기 때문에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술 중에는 모든 피가 나는 곳에 대해 지혈을 하고, 더 이상 출혈이 없는 것을 확인 한 후 수술을 마치지만, 수술 후에 깨어났을때 아주 작은 혈관에서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압박을 하면 저절로 피가 멈추지만, 아주 낮은 빈도로 혈압이 낮아지거나 출혈이 많이 발생하여 재수술을 해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피가 많이 고여 불편감을 초래 할 경우, 외래에서 수술 부위를 확인하고 씻어내는 수술을 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 부위에 피가 찬 경우, 피부에도 멍든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출처 DOI: 10.13070/rs.en.2.1294
체액 저류 및 농양
우리 몸은 60%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고, 혈액 뿐 만 아니라 조직액, 림프액 등이 우리 몸을 순환하고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유방과 겨드랑이 부위에 빈 공간이 생기게 되는데, 우리 몸에서는 이 빈 공간으로 물을 내뿜게 되고 이에 액체가 소량이라도 고이게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몸에서 저절로 흡수하지만 양이 많은 경우에는 볼록 튀어나오고 물이 찬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외래에서 가느다란 바늘로 뽑아내기만 하면 됩니다 (응급실로 오실 필요가 없습니다). 보통은 몇번에 걸쳐 고인 액체를 빼내면 고인 양이 줄어듭니다.
하지만 가끔 지속해서 물이 많이 차는 경우가 있고, 이때는 배액관을 다시 넣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고인 액체에 균이 들어가서 감염이 된는 경우에는 농양을 형성할 수도 있는데, 배액관과 항생제로 치료해야 합니다.
수술 부위 통증
당연히 수술 후에는 통증이 있는데요, 보통은 하루만 고생하시면 됩니다.
다음날부터는 먹는 혹은 주사제 진통제로 조절할 수 있는 정도이며, 무통주사가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수술 부위 불편감과 얼얼한 느낌은 수주일, 혹은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호전되며 몇년을 가는 경우도 있으나, 이는 대부분의 환자에서 호소하시며 암이 재발한 것은 아닙니다.
특히 겨드랑이 수술 부위 통증은, 수술 다음날부터 팔운동을 하면 좀더 호전되더라 라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이상감각, 어깨 불편감
수술 후 정상적으로 피부에 보이지 않는 신경이 잘리게 되므로, 본인 피부 같지 않는 이상감각이나 감각 소실, 찌릿찌릿한 느낌이 종종 발생 할 수 있으나 나쁜 합병증은 아닙니다.
이러한 이상 감각은 호전되는데에 몇 개월이 걸리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됩니다.
또한 어깨뼈가 등에서 들리거나, 어깨 및 팔 움직임에 장애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신경 손상이 없더라도 수술 동안 팔을 들어올린 상태에서 보통 진행하며, 수술 직후 통증으로 잘 움직이지 않다보니 어깨가 굳어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 직후부터 팔/어깨 운동을 해주시는 것이 좋으며, 너무 심하게 관절운동이 제한되는 경우에는 필요한 경우 재활요법을 통해 호전될 수 있습니다.
참고 링크)
수술 후 재활운동
림프 부종
가장 많이 걱정하시는 합병증으로 팔이 붓는 것입니다. 이는 몇년 뒤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참고 링크)
림프 부종
겨드랑이의 림프절을 제거한 다음에는 팔에서 겨드랑이를 통해 몸통으로 거쳐 가는 림프액의 흐름에 장애가 생기게 되어 수술 받은 쪽 팔의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감시림프절 몇개만 제거한 경우에는 그 확률이 낮기 때문에, 이를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하지만 겨드랑이 림프절을 모두 긁어 낸 경우에는 림프부종이 올 수 있는 확률이 상당히 올라가기 때문에 무거운 짐을 들거나, 수액 등을 맞는 것을 지양하여야 하는데요,
만약 림프부종이 생긴다면 초기에는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고 마사지를 통해 증상을 조절합니다. 진행이 된 부종의 경우에는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오지 못할 수 있으며, 고압 치료 등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재수술
유방 수술 후 재수술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절제 하고 난 뒤 생각보다 유방암 세포가 넓게 퍼져 있어 더 떼야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며, 또는 수술장에서 확인하였을 때는 겨드랑이 림프절에 전이가 없었으나 최종 결과에서는 암세포가 있다고 나온 경우에 겨드랑이 곽청술을 위한 재수술을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 확률은 5~10%로 낮습니다.
유방암 수술 후에는 출혈, 수술 부위 체액 저류, 농양, 감염, 통증, 이상 감각, 어깨 불편감, 림프 부종, 재수술 등의 합병증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확률은 매우 낮고, 대부분은 호전이 됩니다.
물론 통증이나 어깨 불편감은 몇년이 지나서 나아지는 경우, 혹은 그 기간 이상 지속해서 호소하시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재발과는 무관하며 특별한 치료법은 운동 외에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