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치료 후 재발은 환자분들께 가장 큰 스트레스고 관심사입니다.
특히 유방암은 아주 끈질긴 암이어서, 10년 이후에도 재발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수술하고 과연 몇년이 지났을 때 재발율이 가장 높을까요?
<참고 글>
유방암 재발 및 전이
유방암 치료 후 전신 전이 패턴
신기하게도 유방 아형 (호르몬 및 허투) 에 따라 재발 패턴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전체 재발 빈도를 봤을 때, 호르몬 양성 유방암이 가장 재발율이 낮고, 삼중음성이 재발율이 가장 높습니다.
하지만 시간에 따른 패턴을 말씀드리면,
- 우선 삼중음성, 허투 유방암은 초기 2~3년까지는 재발율이 아주 높은데, 그 이후로는 급격히 감소하고,
- 호르몬 양성 유방암은 낮지만, 10년째에도 계속 유지하게됩니다. 따라서 5,6년이 지나면 모든 타입에서 재발율은 비슷해집니다.
삼중음성 환자분들도 초기만 잘 지나면 너무 걱정안하셔도 된다는 이유가 여기에 있겠습니다.
출처: DOI: 10.1200/JCO.2012.46.1574
유방 내, 혹은 림프절의 재발 패턴 (국소/구역 재발)
그렇다면 유방 안이나, 수술 부위 근처 림프절에 생기는 국소/구역 재발은 과연 어떠할까요?
이를 서울대에 있을때부터.. 4년동안 논문을써서.. 논문에 실렸습니다.
- 우선 같은 쪽 유방 내 재발을 보면, 신기하게도 삼중음성이 아닌 허투 유방암이 재발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10년동안)
: 그 다음이 삼중음성암이었고, 호르몬 양성암은 가장 낮게 유지하였습니다.
: 5년 이후에도 허투 유방암이 가장 높았었지만, 삼중음성 유방암과 호르몬 양성 유방암은 비슷해졌습니다.
허투 (HER2) 를 "ERBB" 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출처: DOI: 10.1001/jamasurg.2023.2150
- 다음으로 동측 림프절 재발을 보면,
: 삼중음성 - 허투양성 - 호르몬 양성 유방암 순으로 재발율이 높았는데, 5년이 지나고 나면 거의 비슷하였습니다.
출처: DOI: 10.1001/jamasurg.2023.2150
- 수술 부위 반대편 유방암 재발을 봤을 때,
: 삼중음성 유방암이 가장 높았고, 다른 타입들은 모두 10년간 비슷하였습니다.
: 아마, 반대편 유방암을 더 발생시킬 수 있는 브라카 유전자(BRCA)가 삼중음성암에서 높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40세를 기준으로 나누었을 때, 젊은 환자에서 재발율이 훨씬 높았고, 변화도 더욱 다이나믹하였습니다.
유방암은 10년이 지나도 재발 할 수 있습니다.
삼중음성암이 가장 안좋다고는 하지만, 5년 이후에는 재발율이 확 떨어져서 호르몬 양성 유방암과 비슷해집니다.
유방 안에 재발하거나, 근처 림프절이 재발 할 경우에는 빨리 치료할수록 생존율에 이득입니다. 따라서 유방 검진은 열심히 하는것이 좋고, 젊은 환자분들은 더욱 빠지지말고 잘 해야겠습니다.
유방암 치료 후 재발은 환자분들께 가장 큰 스트레스고 관심사입니다.
특히 유방암은 아주 끈질긴 암이어서, 10년 이후에도 재발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수술하고 과연 몇년이 지났을 때 재발율이 가장 높을까요?
<참고 글>
유방암 재발 및 전이
유방암 치료 후 전신 전이 패턴
신기하게도 유방 아형 (호르몬 및 허투) 에 따라 재발 패턴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전체 재발 빈도를 봤을 때, 호르몬 양성 유방암이 가장 재발율이 낮고, 삼중음성이 재발율이 가장 높습니다.
하지만 시간에 따른 패턴을 말씀드리면,
삼중음성 환자분들도 초기만 잘 지나면 너무 걱정안하셔도 된다는 이유가 여기에 있겠습니다.
출처: DOI: 10.1200/JCO.2012.46.1574
유방 내, 혹은 림프절의 재발 패턴 (국소/구역 재발)
그렇다면 유방 안이나, 수술 부위 근처 림프절에 생기는 국소/구역 재발은 과연 어떠할까요?
이를 서울대에 있을때부터.. 4년동안 논문을써서.. 논문에 실렸습니다.
: 그 다음이 삼중음성암이었고, 호르몬 양성암은 가장 낮게 유지하였습니다.
: 5년 이후에도 허투 유방암이 가장 높았었지만, 삼중음성 유방암과 호르몬 양성 유방암은 비슷해졌습니다.
허투 (HER2) 를 "ERBB" 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출처: DOI: 10.1001/jamasurg.2023.2150
: 삼중음성 - 허투양성 - 호르몬 양성 유방암 순으로 재발율이 높았는데, 5년이 지나고 나면 거의 비슷하였습니다.
출처: DOI: 10.1001/jamasurg.2023.2150
: 삼중음성 유방암이 가장 높았고, 다른 타입들은 모두 10년간 비슷하였습니다.
: 아마, 반대편 유방암을 더 발생시킬 수 있는 브라카 유전자(BRCA)가 삼중음성암에서 높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방암은 10년이 지나도 재발 할 수 있습니다.
삼중음성암이 가장 안좋다고는 하지만, 5년 이후에는 재발율이 확 떨어져서 호르몬 양성 유방암과 비슷해집니다.
유방 안에 재발하거나, 근처 림프절이 재발 할 경우에는 빨리 치료할수록 생존율에 이득입니다. 따라서 유방 검진은 열심히 하는것이 좋고, 젊은 환자분들은 더욱 빠지지말고 잘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