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 촬영술과 초음파 및 MRI 검사 결과지를 보면, 여러 단어가 서술형으로 작성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약어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이게 무슨 말인지 전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유방 검사 판독에서의 기본 항목인"BI-RADS 분류"에 대해 설명드립니다.
유방 검사에서의 기본 항목. BI-RADS 분류법
모든 영상 유방 검사지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BI-RADS (바이 라즈) 분류법" 입니다.
미국의 방사선과 학회에서 만든것으로, 전 세계에서 유방 영상 검사 상 결과를 표시할때 기본적으로 병변을 표현하는 방법인데요, 영상 판독지에서 C0, C1 등 "C (category)"로 시작 되는 숫자가 이 바이라즈 분류법의 항목입니다.
BI-RADS 분류법
유병 병변의 모양과 특징들을 고려하여서 검사자가 판독을 합니다.
C0 - "이 검사만으로는 잘 모르겠다. 추가 검사로 더 자세히 봐야한다" : 주로 건강검진에서 유방 촬영술만 하고 온 경우 C0 가 나와서 유방초음파를 추가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은 유방암 수술 전 시행하는 유방 MRI 에서도 C0가 나올 수 있는데, 이 경우 유방초음파를 다시한번 시행해서 그 부위를 자세히봅니다.
C1 - "유방이 아주 깨끗하다" :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자가검진만 하면 되겠습니다. (2년마다)
C2 - "뭔가 있는데, 별거 아닌 확률이 매우 높다 (암일 확률 1% 미만)" : 병변이 있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정기적인 검진만 하면 됩니다. (1년~2년마다)
C3 - "유방에 뭔가 있고, 혹시 모르니 단기관의 추적관찰을 하자" : 병변이 있지만 유방암일 확률은 0~2%정도. 보통 이런 병변일 경우 6개월 뒤에 초음파나 촬영술을 한번 더 시행합니다.
C4 - "이상 소견으로 조직검사가 필요하다" : C3보다 모양이 안좋아 보여 암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경우는 조직검사를 해야합니다. C4 안에서도 분류를 하는데, C4a (암 가능성 2~10%), C4b (암 가능성 10~50%), C4c (암 가능성 50~95%) 로 나눕니다. C4a는 별 것 아닌 양성 혹인 경우가 아주흔합니다.
C5 - "암이 강력히 의심됨" : 이 경우는 거의 암이 확실합니다. 빠른 조직검사를 요합니다.
C6 - "유방암" : 조직 검사를 통해 암으로 진단 된 병변의 경우 C6으로 표기합니다.
BI-RADS 분류는, 영상 검사에서 검사자가 눈으로 보고 주관적으로 결정합니다. 피검사처럼 수치가 딱 얼마얼마, 이렇게 객관적으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동일한 혹에 대해 어떤 의사가 봤을 때에는 C4 로 조직검사를 해야된다고 하고, 어떤 의사가 봤을 때는 우선 추적관찰을 하자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어느정도는 모든 의사들이 일치하지만, 영상 검사 결과와 치료 방향이 병원마다 다를 수 있는 이유가 이 때문입니다.
유방 촬영술과 초음파 및 MRI 검사 결과지를 보면, 여러 단어가 서술형으로 작성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약어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이게 무슨 말인지 전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유방 검사 판독에서의 기본 항목인 "BI-RADS 분류" 에 대해 설명드립니다.
유방 검사에서의 기본 항목. BI-RADS 분류법
모든 영상 유방 검사지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BI-RADS (바이 라즈) 분류법" 입니다.
미국의 방사선과 학회에서 만든것으로, 전 세계에서 유방 영상 검사 상 결과를 표시할때 기본적으로 병변을 표현하는 방법인데요, 영상 판독지에서 C0, C1 등 "C (category)"로 시작 되는 숫자가 이 바이라즈 분류법의 항목입니다.
BI-RADS 분류법
유병 병변의 모양과 특징들을 고려하여서 검사자가 판독을 합니다.
: 주로 건강검진에서 유방 촬영술만 하고 온 경우 C0 가 나와서 유방초음파를 추가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은 유방암 수술 전 시행하는 유방 MRI 에서도 C0가 나올 수 있는데, 이 경우 유방초음파를 다시한번 시행해서 그 부위를 자세히봅니다.
: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자가검진만 하면 되겠습니다. (2년마다)
: 병변이 있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정기적인 검진만 하면 됩니다. (1년~2년마다)
: 병변이 있지만 유방암일 확률은 0~2%정도. 보통 이런 병변일 경우 6개월 뒤에 초음파나 촬영술을 한번 더 시행합니다.
: C3보다 모양이 안좋아 보여 암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경우는 조직검사를 해야합니다. C4 안에서도 분류를 하는데, C4a (암 가능성 2~10%), C4b (암 가능성 10~50%), C4c (암 가능성 50~95%) 로 나눕니다. C4a는 별 것 아닌 양성 혹인 경우가 아주흔합니다.
: 이 경우는 거의 암이 확실합니다. 빠른 조직검사를 요합니다.
: 조직 검사를 통해 암으로 진단 된 병변의 경우 C6으로 표기합니다.
BI-RADS 분류는, 영상 검사에서 검사자가 눈으로 보고 주관적으로 결정합니다. 피검사처럼 수치가 딱 얼마얼마, 이렇게 객관적으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동일한 혹에 대해 어떤 의사가 봤을 때에는 C4 로 조직검사를 해야된다고 하고, 어떤 의사가 봤을 때는 우선 추적관찰을 하자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어느정도는 모든 의사들이 일치하지만, 영상 검사 결과와 치료 방향이 병원마다 다를 수 있는 이유가 이 때문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예시를 가지고 어떻게 실제로 해석하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