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 검사법으로 유방 초음파와 유방 촬영술을 대표적으로 시행합니다. 두 검사법은 당연히 다르기때문에 초음파를 시행 한다고 유방 촬영술을 안해도 되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유방 촬영술의 장단점
유방촬영술은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x-ray를 유방에 촬영하는것입니다. 건강검진에서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유방검진이지요.
빠르게 시행할수 있고, 엑스레이로 사진 촬영을 하는것이기에 검사자의 실력에 의존하지않습니다. 또한 유방질환을 검진하는데 있어서 현재까지는 최선의 검사입니다.
초음파에 비해 빠르게 시행할 수 있고, 위양성 (실제는 괜찮은데 나쁜것으로 잘못 판단하는 비율) 이 오히려 초음파보다 낮습니다.
하지만 아주 큰 단점으로써 검사 시 통증이 심합니다. 가로방향, 대각선방향으로 두번 촬영하는데 유방을 완전 납작히 눌러서 압박하여 촬영해서 상당한 통증을 동반합니다.
이 통증은 유방이 얼마나 크고 또 유방이 치밀하냐 (짱짱하냐) 에 따라 다릅니다. 또 방사선이 나오기때문에 비록소량이더라도 임산부는 권장하지 않으며, 30세 이하 여성은 유방이 딴딴해서 통증이 더 심하고 치밀 정도가 높기 때문에 촬영술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또한 만약 유방촬영술을 시행하고 다른 병원에서 진료를 보실 경우, 촬영했던 사진을 CD로 달라고 해서 가져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래야 다시 아픈 검사를 하지 않아도 되니깐)
다른 검사들에 비해 유방 촬영술에서 특히 더 잘 볼 수 있는것은 "유방 치밀도"와 "유방 석회" 입니다.
유방 치밀도
유방은 지방과, 유방실질 (실제 유방조직) 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유방실질이 지방에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많으면 (유방이 찐하면) 치밀유방이라고 하고, 유방실질이 별로 없으면 (유방이 연하면) 치밀하지 않다고 합니다.
치밀유방으로 걱정하시는 분들이 아주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치밀 유방 자체가 나쁜것은 절대 아닙니다.
치밀 유방이면 유방촬영술에서 작은 병변이 유방에 가려져 놓칠수있기 때문에 혹시 몰라서 초음파를 권유하는 것이지요.
물론 치밀유방이 유방암 발병율은 조금 더높지만 한국 여성은 절반이 치밀유방입니다!
유방 치밀도의 정도. 출처: http://www.psychiatric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5593
유방 석회
대부분의 유방 석회는 우유 찌꺼기입니다. 유방은 수유를 안하더라도 우유가 조금씩 만들어지는데 이 우유 안에 칼슘이 쌓여서 석회처럼 보이는 것이고 따라서 대부분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암이 있을때도 석회가 보일수 있기 때문에 유방 촬영술을 통해 "석회의 모양"과 "어떻게 모여있거나 퍼져있냐" 를 자세히 보고 구분합니다.
위쪽 석회 모양은 양성일 확률이, 아래쪽은 악성일 확률이 더 높다. 출처: https://doi.org/10.1148/rg.2019180124
특히 작은 석회 혹은 군집성 미세석회일때는 석회 모양을 자세히 보려고 추가적으로 확대촬영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확대촬영술은 말그대로 우리가보고자 하는 부분을 확대해서 다시 자세히보고자 시행하는것입니다.
"군집성 미세석회화"란, 군집되있는 혹은 모여있는 석회화를 말합니다 (Clustered micro-calcification).
유방 촬영술에서 1cm 범위 안에 5개 이상의 미세석회가 있있으면 군집성 미세석회라고 하는데요, 20~30%에서 유방암으로 진단 될 수 있기 때문에 이경우 유방초음파와 확대촬영술을 권유드립니다.
군집성 미세석회, 출처: https://radiologykey.com/
유방 촬영술 (mammography) 를 정리하자면,
- 특징: 건강검진 검사, 석회화와 유방 치밀도를 확인
- 장점: 검진 목적으로 가장 유용한 검사, 유방암 발견에 효과적
- 단점: 통증이 심하다, 미량이지만 방사선이 존재
비록 아프더라도 정기적으로 필요한 검사입니다!
유방 검사법으로 유방 초음파와 유방 촬영술을 대표적으로 시행합니다. 두 검사법은 당연히 다르기때문에 초음파를 시행 한다고 유방 촬영술을 안해도 되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유방 촬영술의 장단점
유방촬영술은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x-ray를 유방에 촬영하는것입니다. 건강검진에서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유방검진이지요.
빠르게 시행할수 있고, 엑스레이로 사진 촬영을 하는것이기에 검사자의 실력에 의존하지않습니다. 또한 유방질환을 검진하는데 있어서 현재까지는 최선의 검사입니다.
초음파에 비해 빠르게 시행할 수 있고, 위양성 (실제는 괜찮은데 나쁜것으로 잘못 판단하는 비율) 이 오히려 초음파보다 낮습니다.
하지만 아주 큰 단점으로써 검사 시 통증이 심합니다. 가로방향, 대각선방향으로 두번 촬영하는데 유방을 완전 납작히 눌러서 압박하여 촬영해서 상당한 통증을 동반합니다.
이 통증은 유방이 얼마나 크고 또 유방이 치밀하냐 (짱짱하냐) 에 따라 다릅니다. 또 방사선이 나오기때문에 비록소량이더라도 임산부는 권장하지 않으며, 30세 이하 여성은 유방이 딴딴해서 통증이 더 심하고 치밀 정도가 높기 때문에 촬영술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또한 만약 유방촬영술을 시행하고 다른 병원에서 진료를 보실 경우, 촬영했던 사진을 CD로 달라고 해서 가져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래야 다시 아픈 검사를 하지 않아도 되니깐)
다른 검사들에 비해 유방 촬영술에서 특히 더 잘 볼 수 있는것은 "유방 치밀도"와 "유방 석회" 입니다.
유방 치밀도
유방은 지방과, 유방실질 (실제 유방조직) 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유방실질이 지방에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많으면 (유방이 찐하면) 치밀유방이라고 하고, 유방실질이 별로 없으면 (유방이 연하면) 치밀하지 않다고 합니다.
치밀유방으로 걱정하시는 분들이 아주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치밀 유방 자체가 나쁜것은 절대 아닙니다.
치밀 유방이면 유방촬영술에서 작은 병변이 유방에 가려져 놓칠수있기 때문에 혹시 몰라서 초음파를 권유하는 것이지요.
물론 치밀유방이 유방암 발병율은 조금 더높지만 한국 여성은 절반이 치밀유방입니다!
유방 치밀도의 정도. 출처: http://www.psychiatric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5593
유방 석회
대부분의 유방 석회는 우유 찌꺼기입니다. 유방은 수유를 안하더라도 우유가 조금씩 만들어지는데 이 우유 안에 칼슘이 쌓여서 석회처럼 보이는 것이고 따라서 대부분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암이 있을때도 석회가 보일수 있기 때문에 유방 촬영술을 통해 "석회의 모양"과 "어떻게 모여있거나 퍼져있냐" 를 자세히 보고 구분합니다.
위쪽 석회 모양은 양성일 확률이, 아래쪽은 악성일 확률이 더 높다. 출처: https://doi.org/10.1148/rg.2019180124
특히 작은 석회 혹은 군집성 미세석회일때는 석회 모양을 자세히 보려고 추가적으로 확대촬영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확대촬영술은 말그대로 우리가보고자 하는 부분을 확대해서 다시 자세히보고자 시행하는것입니다.
"군집성 미세석회화"란, 군집되있는 혹은 모여있는 석회화를 말합니다 (Clustered micro-calcification).
유방 촬영술에서 1cm 범위 안에 5개 이상의 미세석회가 있있으면 군집성 미세석회라고 하는데요, 20~30%에서 유방암으로 진단 될 수 있기 때문에 이경우 유방초음파와 확대촬영술을 권유드립니다.
군집성 미세석회, 출처: https://radiologykey.com/
유방 촬영술 (mammography) 를 정리하자면,
- 특징: 건강검진 검사, 석회화와 유방 치밀도를 확인
- 장점: 검진 목적으로 가장 유용한 검사, 유방암 발견에 효과적
- 단점: 통증이 심하다, 미량이지만 방사선이 존재
비록 아프더라도 정기적으로 필요한 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