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흔히 알려져있는 맘모툼의 실제 명칭은 "진공 보조 유방생검술" 입니다.
진공 보조 유방생검술에도 여러 제품들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맘모툼"이고, 그 외에 "엔코어", "벡스코어" 등이 존재합니다. 모두 같은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되고 (회사에 따른 차이),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이 맘모툼이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모두 합쳐서 맘모툼이라고 부릅니다.
맘모툼
맘모툼은 유방 혹이 있을 때, 혹의 절제를 하면서 동시에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석회 병변에 대해서도 초음파에서 병변이 보이는 경우 맘모툼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맘모툼은 병변 아래에 굵은 바늘을 찔러서, 청소기처럼 "진공 흡입기"를 작용하여 혹을 끌어당긴 다음, 기구 내의 미세한 칼을 움직여 조직을 잘라내면서 혹을 떼어내는 방법입니다. 여러번 조금씩 절제를 하게되면 혹 전체가 절제되어 유방 밖으로 나오게 되고, 이를 현미경을 통해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절개 생검 (수술)
절개 생검은 말그대로 유방에 "절개"를 하여 "생검 = 조직검사"를 시행하는 것으로 수술입니다. 의사나 병원에 따라 전신마취를 할수도 있고, 수면마취 혹은 국소마취로 하기도 합니다.
- 장점으로는 혹 자체를 온전히 보전하여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 단점은, 아주 열심히 예쁘게 봉합하여도 가느다란 선으로 흉터가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수술 후에 흉터 연고제를 처방하여 최대한 흉이 사라지게 하는것이 좋겠습니다.
맘모툼 vs 절개 생검
맘모툼과 절개생검은 혹이나 유방 석회를 떼어내서 조직검사를 시행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차이가 있습니다.
- 가장 중요한 것은 맘모툼은 흉터가 안생긴다는 점이 가장 최고의 장점입니다. 따라서 젊은 여성이나 상처에 민감한 분들이라면 수술보다 맘모툼이 낫겠습니다.
- 가격적인 면에서 수술이 맘모툼보다 저렴합니다. 물론 실비를 적용 할 경우에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수술은 99.9%를 떼지만 맘모툼은 99.8%를 떼낸다고 말씀드립니다 (아직 맘모툼 후에 잔여 병변이 없다는 연구는 별로 없습니다). 물론 두 검사 모두 100%로 떼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잔여 병변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면 저는 수술을 권유드립니다.
- 회복 면에서 두 시술에 대한 차이는 없고, 둘 다 당일에 일상 활동이 가능합니다.
- 또한 통증면에서도 수술이 당연히 조금 더 아플 수는 있지만, 환자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큰 차이가 없습니다.
물론 두 방법 중 하나의 선택지만 있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병변 상황이나 여러가지를 고려하여 조직검사 방법을 정하게 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지극히 개인적인), 암일 확률이 높다면 수술을 통한 조직검사를 더 권유드립니다.
만약에 유방암이라면 맘모툼을 했을 때 잘게잘게 잘라서 조직검사를 시행하기 때문에 정확한 암 병변 크기의 평가가 어려워질텐데요, 병변 크기가 수술 후 치료과정에서 우리나라 보험기준 상 중요하기 때문에 가끔 곤란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또한 맘모툼을 하고 암이 확진되었다면 수술을 해야할텐데, 맘모툼으로 조직검사를 했다면 어디를 수술을 해야할지 애매모한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단, 수술을 통한 조직검사에서 암세포가 발견된다면, 대부분의 경우 이후에 전신마취를 통해 2차수술 (유방암수술) 이 필요합니다.
또한 마찬가지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만약 환자분이 유방 혹으로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거나, 떼어낼 필요성이 있는 혹일 경우에는 맘모툼이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모든 혹에 대해서 맘모툼을 시행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총조직검사에서 악성 유방암이 아니고 떼어내야 하는 혹이 아니라면 굳이 내버려둬도 문제가 될 일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흔히 알려져있는 맘모툼의 실제 명칭은 "진공 보조 유방생검술" 입니다.
진공 보조 유방생검술에도 여러 제품들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맘모툼"이고, 그 외에 "엔코어", "벡스코어" 등이 존재합니다. 모두 같은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되고 (회사에 따른 차이),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이 맘모툼이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모두 합쳐서 맘모툼이라고 부릅니다.
맘모툼
맘모툼은 유방 혹이 있을 때, 혹의 절제를 하면서 동시에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석회 병변에 대해서도 초음파에서 병변이 보이는 경우 맘모툼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맘모툼은 병변 아래에 굵은 바늘을 찔러서, 청소기처럼 "진공 흡입기"를 작용하여 혹을 끌어당긴 다음, 기구 내의 미세한 칼을 움직여 조직을 잘라내면서 혹을 떼어내는 방법입니다. 여러번 조금씩 절제를 하게되면 혹 전체가 절제되어 유방 밖으로 나오게 되고, 이를 현미경을 통해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절개 생검 (수술)
절개 생검은 말그대로 유방에 "절개"를 하여 "생검 = 조직검사"를 시행하는 것으로 수술입니다. 의사나 병원에 따라 전신마취를 할수도 있고, 수면마취 혹은 국소마취로 하기도 합니다.
맘모툼 vs 절개 생검
맘모툼과 절개생검은 혹이나 유방 석회를 떼어내서 조직검사를 시행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두 방법 중 하나의 선택지만 있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병변 상황이나 여러가지를 고려하여 조직검사 방법을 정하게 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지극히 개인적인), 암일 확률이 높다면 수술을 통한 조직검사를 더 권유드립니다.
만약에 유방암이라면 맘모툼을 했을 때 잘게잘게 잘라서 조직검사를 시행하기 때문에 정확한 암 병변 크기의 평가가 어려워질텐데요, 병변 크기가 수술 후 치료과정에서 우리나라 보험기준 상 중요하기 때문에 가끔 곤란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또한 맘모툼을 하고 암이 확진되었다면 수술을 해야할텐데, 맘모툼으로 조직검사를 했다면 어디를 수술을 해야할지 애매모한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단, 수술을 통한 조직검사에서 암세포가 발견된다면, 대부분의 경우 이후에 전신마취를 통해 2차수술 (유방암수술) 이 필요합니다.
또한 마찬가지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만약 환자분이 유방 혹으로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거나, 떼어낼 필요성이 있는 혹일 경우에는 맘모툼이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모든 혹에 대해서 맘모툼을 시행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총조직검사에서 악성 유방암이 아니고 떼어내야 하는 혹이 아니라면 굳이 내버려둬도 문제가 될 일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